이창동, 사회로부터 개인문제로의 전환 이창동의 영화는 리얼리즘에 입각한 사회성 짙은 것들이 다수이다. 서울 근교 고향에서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살고 싶으나 이미 도시화 되어 그렇게 할 수 없는 '초록물고기'의 막동이, 민주화 데모를 진압하다가 죄책감을 느끼면서 무력한 인생을 사는 전직 경찰의 방황을 그린 '박하사탕', 가족으로.. 영화평론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