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사회로부터 개인문제로의 전환 이창동의 영화는 리얼리즘에 입각한 사회성 짙은 것들이 다수이다. 서울 근교 고향에서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살고 싶으나 이미 도시화 되어 그렇게 할 수 없는 '초록물고기'의 막동이, 민주화 데모를 진압하다가 죄책감을 느끼면서 무력한 인생을 사는 전직 경찰의 방황을 그린 '박하사탕', 가족으로.. 영화평론 2008.11.20
영화 '눈오는 날의 왈츠' : 사랑도 얼어 붙은 차가운 현실 1. 영화소개 이 영화는 1992년 러시아의 비탈리 카네프스키가 감독한 작품이다. 당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러시아의 외면 속에서 카네프스키 감독이 프랑스의 투자를 받아 만든 작품이다. 원제는 ‘독립된 인생’이지만 국내에서 개봉할 때 ‘눈오는 날의 왈츠’라는 제목으로 .. 영화평론 200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