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신수(身修) 이후에 가제(家齊)하고 가제(家齊) 이후에 국치(國治)하고 국치(國治)이후에 천하평(天下平)이라."고 했다. 이것은
내 몸 내 가정도 제대로 못하는데 나라를 다스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수신,제가를 못했던 은나라 주왕은 스스로 방탕한 생활을 했고 숙부이면서도
충신으로서 유명한 비간을 죽였으며 폭정으로 인하여 나라가 엉망이 되었다. 이 때문에 훗날 주나라 무왕이 되는 발이 강태공의 보필을 받아 주왕을
죽이고 주나라를 건국했다. 신하인 발이 임금인 주왕을 죽인 것에 대하여 제나라 선왕이 맹자에게 "신하가 임금을 죽여도 됩니까?"라고 묻자 맹자는
"인의(仁義)를 해치는 임금은 범부일 뿐이니 무왕 발이 범부를 죽인 것이지 신하가 임금을 죽였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며 무왕이 주왕을 죽이고
새나라를 건국한 것에 대하여 정당성을 부여하였다.
결국 주왕은 수신, 제가를 못했고 치국은 물론 평천하를 못하여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자신도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결국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단계적인 도덕이 생긴 것이다. 이것은 곧 조선시대까지도 정치가들의 도덕이었고 오늘날에도 통용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지난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한 이후로 정치지도자들의 도덕성이 늘 문제가 되어왔다. 특히 그들의 아들이 늘 말썽이었다. 대한민국 초대 국가원수였던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강석의 부정,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의 마약복용, 전두환 대통령의 아들, 노태우 대통령의 딸,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현재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 홍걸 형제들은 모두 부정으로 인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최초 여성 총리로 임명되었던 장상총리 서리의 아들문제, 거기에다 자신의 학력허위 기재 논란, 부동산문제 등으로 인하여 가장 공정해야 될 대선용 총리의 자격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더군다나 야당 대선후보 이회창씨의 아들 병역문제, 며느리의 미국원정출산, 자신의 부동산 문제 등 여야 할 것 없이 터지는 비도덕성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정치지도자들이 우선적으로 수신, 제가가 안되었는데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 수가 있는 것인지 무척이나 의심스럽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하여 도덕적이지 않더라도 출세하거나 부모를 잘두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사회속에 번져가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짐승의 다른 점이라면 인간은 도덕성을 갖고 태어났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래의 인간은 도덕적이다. 그러나 정치지도자들의 비도덕성으로 인하여 우리사회는 도덕이 사라지고 약육강식의 정글법칙만이 남아있게 되는 위기에 처해있다. 앞으로 이 사회는 모두 짐승사회가 되어 버려 짐승이 되지 못한 사람 또는 짐승으로서 이 땅에서 버티지 못하는 사람은 타국으로 건너갈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보다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무왕이 주왕을 몰아내듯이 새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때이다. 이것은 특정인이 주도하는 것보다 모든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덕불감증을 헤치고 나와 도덕을 기반으로 하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모든 시민들에게 가득차 있어야 한다. 또한 지금은 은나라 주왕의 시대를 접고 새로운 주나라를 탄생시킬 수 있는 시기이다. 주무왕은 칼로서 은주왕을 죽여 주나라를 세웠는데 오늘날 부도덕한 지도자를 단죄할 수 있는 칼을 쥔 사람은 바로 유권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국 주왕은 수신, 제가를 못했고 치국은 물론 평천하를 못하여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자신도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결국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단계적인 도덕이 생긴 것이다. 이것은 곧 조선시대까지도 정치가들의 도덕이었고 오늘날에도 통용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지난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한 이후로 정치지도자들의 도덕성이 늘 문제가 되어왔다. 특히 그들의 아들이 늘 말썽이었다. 대한민국 초대 국가원수였던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강석의 부정,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의 마약복용, 전두환 대통령의 아들, 노태우 대통령의 딸,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현재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 홍걸 형제들은 모두 부정으로 인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최초 여성 총리로 임명되었던 장상총리 서리의 아들문제, 거기에다 자신의 학력허위 기재 논란, 부동산문제 등으로 인하여 가장 공정해야 될 대선용 총리의 자격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더군다나 야당 대선후보 이회창씨의 아들 병역문제, 며느리의 미국원정출산, 자신의 부동산 문제 등 여야 할 것 없이 터지는 비도덕성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정치지도자들이 우선적으로 수신, 제가가 안되었는데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 수가 있는 것인지 무척이나 의심스럽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하여 도덕적이지 않더라도 출세하거나 부모를 잘두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사회속에 번져가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짐승의 다른 점이라면 인간은 도덕성을 갖고 태어났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래의 인간은 도덕적이다. 그러나 정치지도자들의 비도덕성으로 인하여 우리사회는 도덕이 사라지고 약육강식의 정글법칙만이 남아있게 되는 위기에 처해있다. 앞으로 이 사회는 모두 짐승사회가 되어 버려 짐승이 되지 못한 사람 또는 짐승으로서 이 땅에서 버티지 못하는 사람은 타국으로 건너갈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보다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무왕이 주왕을 몰아내듯이 새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때이다. 이것은 특정인이 주도하는 것보다 모든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덕불감증을 헤치고 나와 도덕을 기반으로 하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모든 시민들에게 가득차 있어야 한다. 또한 지금은 은나라 주왕의 시대를 접고 새로운 주나라를 탄생시킬 수 있는 시기이다. 주무왕은 칼로서 은주왕을 죽여 주나라를 세웠는데 오늘날 부도덕한 지도자를 단죄할 수 있는 칼을 쥔 사람은 바로 유권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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