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소, 사체일부의 보관 정당한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에서 일제 때 기생 명월의 생식기와 백백교 교주 전용해의 머리로 알려진 사체일부를 포르말린이 담긴 용기에 수십년 동안 임의로 보관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다행히 여성의 생식기는 지난 6월 15일 검찰에 의하여 소각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전용해의 머리로 알려.. 시사칼럼 2010.11.04
태릉선수촌 없애야 국민이 건강해진다! 요즘 베를린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한창이다. 지난해 북경올림픽에서 100m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건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또다시 세계신기록을 깼다. 그의 신기록은 자신의 기록을 깨는 것이었다. 그러한 지구촌 육상축제에 한국은 아직까지 신기록이 아닌 금메달 그것도 아닌.. 시사칼럼 2009.08.22
인종차별에 관한 법제정의 필요성 인간은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을 때 가장 치열해진다. 그것은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백인을 좋아하면서 까무잡잡한 동남아 또는 흑인을 싫어하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이 별로 없다. 오히려 백인이 우리도 얻기 힘든 좋은 일자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 시사칼럼 2009.07.31
아래로부터 혁명으로서 촛불시위 불은 어둠 속의 자연을 밝혀 주는 것이며 촛불은 인간을 밝혀주는 도구이다. 불은 자연 속에서 생겨 스스로 어둠을 밝히지만 촛불은 인간이 만들어서 그가 직접 들고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불은 자연이지만 촛불은 인간이 어둠을 밝히기 위한 도구이자 수단이다. 이 때문에 촛불은 자연의 어두움 뿐.. 시사칼럼 2008.06.21
허위학력 권하는 사회 요즘 허위학력으로 인하여 사회가 조용할 날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언론의 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대학교수로부터 문화, 연예계 인사들까지 허위학력으로 도마에 올랐다. 이로 인하여 해직되고 활동을 중단하거나 그렇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지탄을 받고 있다. 명문대 졸업 혹은 석사, 박사라.. 시사칼럼 2007.09.08
연정, 민을 배신하는 행위 노정부의 연정발표는 민주화를 뒷걸음질 치게 하는 신호탄이다. 민이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준 것을 역으로 보답하고 있다. 민이 그가 잘나서 뽑아 준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의 보수정객이 이 나라의 민주화를 쓰레기더미에 던질 것을 우려하여 어쩔 수 없이 뽑아 준 것이다. 투표하는 날 처음에 지다.. 시사칼럼 2005.07.13
구속과 자유 무기형을 받은 장기수가 모범수로 감형되어 출감하는 순간 최고의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늘 구속받고 살던 그는 아무런 구속이 없어진 무한한 자유가 오히려 더 큰 구속과 같이 답답하기만 하다. 결국 구속을 벗어나 자유로운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목을 매 자살한다. 그에게 감옥.. 시사칼럼 2005.04.04
시대착오적인 대법원 판결 대법원이 국가보안법폐지에 대하여 무장해지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국보법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찬양, 고무죄 등을 적용하여 징역 2년6월의 원심을 확정했다는 것은 심각하다. 현재 금강산도 해로 뿐만 아니라 육로로 여행가고 개성공단 공사도 진행 중에 있음에도 .. 시사칼럼 2004.09.03
김선일씨를 죽인 대한민국 정부 사람이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국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람이 가족을 이루고 난 후 숫자가 늘어나자 씨족이 생겼고 그것이 확대되어 부족이 생겼다. 서로 다른 부족들 간에 먹고 살기 위하여 싸우다 보니 이를 중재할 사람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지도자가 생겨났다. 지도자는 구성원들을 위하여 .. 시사칼럼 2004.06.24
남한의 미군, 주둔군인가? 점령군인가? 주한미군이란 한국에 주둔해 있는 미군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그들을 주한미군이라고 칭할 수 있는가가 의심스럽다. 주한이라는 말은 한국에 주둔한다는 뜻으로서 당연히 땅세를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둔군이라는 말을 쓸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은 땅세를 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세금으.. 시사칼럼 200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