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거지정치의 개막 한국사회에서 민은 투표할 때만이 주권을 갖고 그 후 줄곧 끌려다니는 노예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반면에 정치인들은 하루만 민에게 구걸하고 그 후 수년간 그들을 부리는 주인이 된다. 지난 4.15총선은 바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다. 민에게 표를 구걸하기 위하여 108배, 눈물, 단식, 삭발, 3보1배 등의 .. 시사칼럼 2004.04.17
탄핵사건, 그들의 가족만을 위한 코미디 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드디어 인류가 배를 잡고 웃을 수 있는 코미디가 벌어졌다. 그들은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세계인이라면 누구나 웃을 수밖에 없는 전무후무한 코미디가 되고 말았다. 한바탕 웃고마는 광대들의 코미디라면 유쾌하지만 국회의원들의 코미디는 웃고난 후 그 대가로 인.. 시사칼럼 2004.03.14
한-칠FTA, 이미 엎어진 농업 4년여의 기나긴 여정 끝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에게 자유무역협정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많은 농민들의 희생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칠레가 농업강국은 아니지만 우리보다 월등하게 우위인 것은 분명하다. 특히 과수농업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 시사칼럼 2004.02.17
중국의 역사왜곡, 그러나 그들의 뿌리는 한국! 요즘 중국은 고구려를 그들의 역사라며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그것은 자신의 뿌리를 모르는 공허한 소리에 불과하다. 오늘날 중국의 뿌리는 황화문명이다. 반면에 한국은 예로부터 중국에서 동이(東夷)족이라고 불렀고 그 문명을 동이(東夷)문명이라고 칭할 수 있다. 맹자는 순임금을 동이(東夷)사람.. 시사칼럼 2004.02.04
공염불의 정치개혁 국회의원은 민의 소리를 바탕으로 법을 제정하고 국정감사를 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국회는 마땅히 민의 입장을 우선해야 한다. 그러나 지역감정을 벗어나려는 민의 소원을 뿌리치고 이를 조장하여 이용하고 있다. 지역감정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참여경선 때 보여.. 시사칼럼 2003.12.27
용산기지, 속국을 자청하는 국회의원 요즘 용산기지는 주한미군의 이전문제로 시끄럽다. 그곳은 옛날부터 우리 스스로 속국신세를 자청하여 이루어진 곳이다. 더욱이 아직도 속국을 자청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다. 1882년 임오군란은 민씨세력이 물러나고, 대원군이 재집정하면서 개혁을 시도했으나, 고종은 청나라에 구원군.. 시사칼럼 2003.12.07
공포의 도시, 부안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를 많이 닮았다는 변산반도, 해변가에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는 변산과 드넓은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그곳, 붉은 해가 막 바다 저편으로 넘어가려는 해넘이는 무척이나 인상 깊었던 그곳은 오래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반도 앞은 최대어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칠산 앞바다.. 시사칼럼 2003.11.24
이라크 추가파병은 미친 짓 미군이 이라크를 점령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그들이 이라크를 공격했던 이유가 대량살상무기제거, 독재자 후세인을 몰아내고 민주화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러나 점령하고나서 확인해본 결과 대량살상무기는 없었고 후세인은 도망쳤다. 그리고 민주주의 대신 민병대와 미군이 대치 중에 있다. 더.. 시사칼럼 2003.10.10
북한의 자주성과 핵개발 인간의 이상은 선에 있지만 현실은 먹고사는데 있다. 이 때문에 경제는 인간 뿐만아니라 국가를 지탱해주는 버팀목일 수밖에 없다.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이 극에 달한 북한은 민족의 자주성을 슬로건으로 하여 오늘날까지 버텨왔으나 경제곤란으로 인하여 핵개발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과거의 북한.. 시사칼럼 2003.08.29
극심한 빈부격차, 대책없는 정부 계급이 없는 공동체 사회에서는 부자와 빈자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공동체 사회는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빈부는 나올 수밖에 없고 공동체의 장은 자연스럽게 부자가 되고 권력을 쥐지 못한 사람은 빈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공동체가 커지.. 시사칼럼 200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