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에서 토레스 제자리 찾기 유로2000에서 토레스의 결승골. 람을 제끼고골을 넣는 그의 모습은 온몸에 닭살 돋을 정도였다. 골을 넣겠다는 그의 강한 집념과 냉정한 침착성이 낳은 결과였다. 그의 골로 결국 스페인은 메이저대회 울렁증에서 벗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유로2012에서도 그러한 토레스.. 축구 2012.06.08
맨유, 중앙미들 영입 없이 우승은 꿈에 불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시즌에도 리그우승과 챔스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까? 그 답변은 '어렵다'라고 할 수 있다. 맨유의 가장 큰 장점은 긱스와 나니 등의 윙어들이다. 그들의 빠른 역습으로 골을 넣는 것이 맨유의 특징인데 그것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반면에 중앙미들은 챔스리그 결승에서 .. 축구 2011.07.25
퍼기의 판단미스로 인한 참패 도박회사의 예상대로 맨유는 바르셀로나에 3-1참패를 당하였다. 페드로의 첫골부터 이미 맨유는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애초에 퍼기의 작전이 문제였다. 중앙에 긱스와 캐릭을 선발출전시켰다는 것이 맨유의 악재였다. 캐릭은 2009년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의 사비에게 완전히 압도당했었다. 그럼.. 축구 2011.05.29
챔스 결승, 맨유가 바르셀로나 이기는 법-패스차단과 측면공격 강화- 현재 바르셀로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오죽하면 자존심 강한 독재자 퍼거슨이 무리뉴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하였겠는가? 현재의 전력으로 맞불을 놓았을 때 바르셀로나를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였을 것이다. 도박업체에서도 바르셀로나.. 축구 2011.05.06
그리이스 전 승리의 빛과 그림자 그리이스를 2-0으로 이겨 다음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은 큰 빛을 주었다. 지금까지 이운재의 시대였다면 앞으로 정성룡의 시대가 될만큼 선방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점에서 허정무 감독의 선수기용에 멀리에서나마 박수를 보내고 싶.. 축구 2010.06.13
인테르 유럽팸피언 등극, 철저한 실리축구의 승리 과정 보다 결과, 아름다움 보다 승리, 점유율 보다 골을 선택한 무리뉴의 인테르가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반면에 높은 점유율을 통한 정공법을 선택한 반할의 뮌헨이 패배하고 말았다. 반할 감독은 래프트윙어 리베리의 결장을 아쉬어 했지만 그가 출전했더라도 양상을 바꾸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이.. 축구 2010.05.23
퍼거슨의 모험, 챔피언스리그 4강진출 실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은 도박과 같은 모험으로 인하여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그의 모험은 징크스를 깨기도 하면서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징크스를 깬다는 일은 쉽지 않다. 그 예로서 밀란과의 경기를 들 수 있다. 밀란의 홈 산시로에서 맨유는 승리는 커녕 단 1골도 성공한.. 축구 2010.04.08
박지성의 특이한 최전방 수비형 중앙미드필더 역할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한 박지성이 요즘 특이한 포지션 변경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의 16강전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그러했다. 양자 모두 루니 바로 밑의 포지션이었다. 원톱으로서 루니였기 때문에 그 밑이라면 쉐도우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중앙미드필더의 .. 축구 2010.03.23
즐라탄과 에투의 잘못된 빅딜 즐라탄과 에투의 빅딜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나 지금까지 그들의 활동을 보았을 때 실패한 것이었다. 즐라탄은 인테르에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 공격수였다. 인테르의 미드필더가 약하기 때문에 골을 넣을 수 있는 패스를 공급받지 못하여 중앙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서 .. 축구 2010.03.12
만치니의 맨체스터시티, 빅4 진입 가능성 높아 휴즈감독이 강퇴당하고 세리에A의 명장 만치니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맨체스터시티가 발전하느냐 날개 없는 추락을 할것이냐 기로에서 전자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만치니 감독은 인테르을 이끌면서 세리에A 리그 3연속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물론 칼치오폴리라는 사건으로 인한 행운의 우승이었기 .. 축구 200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