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속국을 자청하는 국회의원 요즘 용산기지는 주한미군의 이전문제로 시끄럽다. 그곳은 옛날부터 우리 스스로 속국신세를 자청하여 이루어진 곳이다. 더욱이 아직도 속국을 자청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다. 1882년 임오군란은 민씨세력이 물러나고, 대원군이 재집정하면서 개혁을 시도했으나, 고종은 청나라에 구원군.. 시사칼럼 2003.12.07
공포의 도시, 부안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를 많이 닮았다는 변산반도, 해변가에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는 변산과 드넓은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그곳, 붉은 해가 막 바다 저편으로 넘어가려는 해넘이는 무척이나 인상 깊었던 그곳은 오래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반도 앞은 최대어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칠산 앞바다.. 시사칼럼 2003.11.24
이라크 추가파병은 미친 짓 미군이 이라크를 점령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그들이 이라크를 공격했던 이유가 대량살상무기제거, 독재자 후세인을 몰아내고 민주화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러나 점령하고나서 확인해본 결과 대량살상무기는 없었고 후세인은 도망쳤다. 그리고 민주주의 대신 민병대와 미군이 대치 중에 있다. 더.. 시사칼럼 2003.10.10
북한의 자주성과 핵개발 인간의 이상은 선에 있지만 현실은 먹고사는데 있다. 이 때문에 경제는 인간 뿐만아니라 국가를 지탱해주는 버팀목일 수밖에 없다.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이 극에 달한 북한은 민족의 자주성을 슬로건으로 하여 오늘날까지 버텨왔으나 경제곤란으로 인하여 핵개발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과거의 북한.. 시사칼럼 2003.08.29
극심한 빈부격차, 대책없는 정부 계급이 없는 공동체 사회에서는 부자와 빈자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공동체 사회는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빈부는 나올 수밖에 없고 공동체의 장은 자연스럽게 부자가 되고 권력을 쥐지 못한 사람은 빈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공동체가 커지.. 시사칼럼 2003.08.21
조흥은행 노조,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 요즘 조흥은행파업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해서 무척이나 불편하다. 물론 노사 모두 예금주 못지않게 힘들고 어렵다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양측이 빨리 합의하여 정상화 되어 불편을 덜었으면 한다. 이번 사건은 재경부가 조흥은행을 신한지주에 매각을 결정하였지만 노조의 파업으로 수조원의 예금.. 시사칼럼 2003.07.07
미군 2사단 이전 연기 결정에 대하여 국방부는 미군 2사단 한강이남 이전에 대하여 연기할 것이라고 결정을 내렸다. 땅을 매입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북핵문제로 인하여 한반도 안보상황이 불안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군사작전권도 아직 이양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미군이 서울 한복판에 지속적으로 주둔하고 있.. 시사칼럼 2003.05.05
국정원장후보 인사청문회를 바라보며 국회의원은 민을 위하여 법을 제정하고, 국정을 감시하고, 인사청문회를 하는 곳으로서 민주정치의 상징이다. 민이 그들을 직접 뽑았고, 민을 대표하기 때문에 항상 민을 위한 마음으로 직무에 임해야 된다. 하지만 이번 국정원장후보청문회에서 보여준 국회의원들의 모습은 민을 대표하는 것인지 사.. 시사칼럼 2003.04.24
이라크침략전쟁 이후의 한반도 이라크침략전쟁에서 보여준 미영연합군의 승리는 힘 앞에서 인간의 선도, 윤리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것을 인류에게 보여 주었다. 따라서 인간은 본래 선한 존재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어디까지나 이상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익을 추구하고 이 때문에 힘의 논리에 순종.. 시사칼럼 2003.04.15
이라크전쟁속 짐승과 인간 미국의 이라크공격은 마치 전자오락게임을 하듯이 매일 폭격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의 민주화, 무장해제 등의 명분으로 침공했지만 속셈은 석유를 얻으려고 한 것이다. 이를 반대하는 프랑스 역시 이라크의 석유이권을 놓치기에는 너무나 아깝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본의 고이즈미총리는 야.. 시사칼럼 200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