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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아이콘 맨씨티의 펩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 씨티는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또 주저 앉았다.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쓴 그가 더 많이 써야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지금 상태라면 그렇게 해도 안된다. 그의 전술 부족과 리더십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고 그것이 그의 한계이다. 8강전 최약체라고 평가받았던 리옹을 상대로 펩이 쓰리백으로 수비진을 짯던 것은 누구든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쓰리백은 수비중심의 전술이었고 평소 그는 포백수비로 진을 짜왔다. 이 때문에 그의 쓰리백 전술은 의아한 것이었다. 그는 리옹을 상대로 승리가 너무 간절해서 그런 전술을 썼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습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나마 패스의 달인 데브라이너의 동점골로 기회를 잡았으나 제수스의 헛발질에 가까운 슛팅과 스털링의 진짜 헛발질..

축구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