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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할 수밖에 없는 이유: 남아공 전

남아공을 이길 수 있는 전력인데도 왜 졌을까? 더욱이 무승부만해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데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유럽의 명문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남아공을 제치고 32강 뿐만 아니라 16강에 간다고 예상을 많이 했다. 하지만 한국팀은 중원을 넘기 힘들었고, 잦은 패스미스로 인하여 상대팀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결국 후반 수비수의 가랑이 사이로 골을 먹는 치욕을 당하고 말았다. 우리팀은 단단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은 단단하지 못한 채 조바심을 냈으나 상대는 오히려 공수가 모두 단단하여 역습에 뛰어났고 롱패스도 위력적이었다. 우리팀은 무승부만 해도 되는 팀이었고, 상대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더 느긋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그들은 우리팀 선수들을 잘 파악하여 ..

축구 2026.06.25

비길 수 있는 경기 실수로 패배: 한국과 멕시코 전

체코전에서 선방 쇼를 펼쳤던 골키퍼 김승규가 수비수 이기혁과 충돌하는 바람에 비길 수 있는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멕시코 응원단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둘의 콜이 제대로 안들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 왜 하필 이기혁은 김승규가 볼을 잡았는데 그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었을까? 마치 자기편 골키퍼의 수비를 방해하는 것처럼. 아마도 월드컵이라는 큰 경기에 심적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사실 멕시코의 전력은 예상한 것과 달리 공격과 수비 둘 다 강하지 않았다. 단지 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전까지 중원이 강했다. 이 때문에 한국팀이 중원을 거치지 않고 롱패스로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했으나 그 역시 과거의 전성기 시절이 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히 받지 못했고 드리블도 제대로 안되어 득점에 실패했다..

축구 2026.06.20

체코와 같은 포메이션인데 승리는 한국

한국과 체코는 같은 3-4-2-1 포메이션을 택했으나 승리팀은 한국이었다. 체코의 쓰리백은 손흥민의 슈팅을 막기 위한 두터운 것이었으나, 한국은 두명의 윙백을 가동하는 공격형 수비형태였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EPL득점왕의 아우라는 보이지 않았고 최근 소속팀에서 저조한 득점의 연속이 보였지만 열심히 뛰어 체코 수비수들이 그의 공격에 집중했기 때문에 2선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황인범의 골이 나왔다. 차라리 손흥민을 센터포드가 아닌 윙포드로 배치하여 그가 잘했던 중앙으로 쇄도하게 하고, 오현규를 손흥민 대신 센터포드로 배치하여 시작했으면 찬스가 더 일찍 찾아왔을 것이다.체코 장신 공격수 시크의 헤딩골은 없었지만 롱 드로잉 볼을 장신 수비수 크레이치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헤딩골을 넣었다. 그런 볼을 던진 것도 ..

축구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