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을 이길 수 있는 전력인데도 왜 졌을까? 더욱이 무승부만해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데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유럽의 명문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남아공을 제치고 32강 뿐만 아니라 16강에 간다고 예상을 많이 했다. 하지만 한국팀은 중원을 넘기 힘들었고, 잦은 패스미스로 인하여 상대팀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결국 후반 수비수의 가랑이 사이로 골을 먹는 치욕을 당하고 말았다. 우리팀은 단단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은 단단하지 못한 채 조바심을 냈으나 상대는 오히려 공수가 모두 단단하여 역습에 뛰어났고 롱패스도 위력적이었다. 우리팀은 무승부만 해도 되는 팀이었고, 상대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더 느긋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그들은 우리팀 선수들을 잘 파악하여 ..